명의 [뇌졸중, 막히거나 터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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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라이트=이미선 기자)

국내 단일질환으로는 발병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이라 하는데
이 모든 질환을 통칭하여 뇌졸중이라 부른다.

뇌졸중은 평소에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어느 순간 안면 근육과 팔, 다리 근육이 마비되거나
말이 어눌해지면서 증상이 시작된다.
이때 빠르게 내원하지 못하면
평생 장애가 남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시간과의 싸움인 질환, 뇌졸중!
전조 증상과 응급 처치 방법까지
뇌졸중에 대한 모든 것을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막힌 뇌혈관을 뚫어라!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뇌경색이라고 한다. 뇌혈관이 막히는 이유는 각종 노폐물과 지방이
쌓이면서 혈관의 벽이 점차 두꺼워져 혈관 협착이 일어나거나, 협착된 혈관에서 발생한
혈전이 떨어져 나가 다른 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한 70대 남성은 회의 중 갑자기 쓰러져
급히 응급실로 실려 왔다. 뇌경색 증상을 보이는 남성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은
빠르게 혈전 제거술에 들어갔다. 혈전제거술은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하여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수술이다. 뇌혈관이 막혀 뇌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 손상이 오고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막힌 뇌혈관을 뚫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그 후
한 70대 남성은 2014년경 뇌졸중을 경험했다. 좁아진 혈관을 넓히기 위해서 응급 시술로
풍선 확장술과 스텐트 시술을 받은 그는 몇 년간 큰 문제 없이 지내왔다. 하지만 이번엔
반대쪽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 혈관이 좁아지고 궤양이 여러 개 생긴 것이다. 궤양이
생기면 혈전이 생성될 위험이 커진다. 혈전들은 혈관 속을 떠다니다가 언제든지 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방 목적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기로 했다. 스텐트
시술로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면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져 뇌경색 발생을 막을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60대 여성은 2013년 3월경, 일하던 중 갑자기 뇌경색이 발생해 혈관
재개통 시술을 받았다. 시술은 성공적으로 잘 되었지만, 뇌혈관이 막혀있는 동안 뇌
일부가 손상되어 언어장애가 나타났다. 말을 하기 어려워졌고, 일상생활 속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불편함이 생겼다. 그녀는 퇴원 후 재활 치료에 열중했고, 약물치료도
꾸준히 받았다. 7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뇌혈관 출혈을 막아라!
80대 여성 환자가 뇌출혈로 급히 응급실에 들어왔다. 뇌출혈 중 하나인 지주막하출혈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뇌동맥류가 있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뇌동맥류가 터진 것이다. 의료진은 급히 코일색전술을 실시했다. 코일 색전술은 카테터를 이용해 터진 동맥류에 백금 코일을 채워 넣는 방법인데 동맥류로 혈류가 가는 것을 막아준다. 반면 한 60대 남성은 건강검진을 통해 뇌동맥류를 발견했다. 머릿속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동맥류 특성상, 예방 목적으로 최소침습 클립결찰술을 시행했다. 이는 눈썹 부위를 절개해 뇌의 동맥류를 클립으로 묶어 결찰하는 방법인데 수술 상처 부위가 작기 때문에 동맥류 파열 예방 효과는 물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BS 명의 <뇌졸중, 막히거나 터지거나> 편에서는
뇌졸중의 증상, 치료, 예방법에 관해 소개한다.

(뉴스하이라이트=이미선 기자, news@newsh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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